안녕하세요~!! 꿀!맛눈! 입니다. 지난 2월1~3일까지 경주에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경주를 자주 갔었지만 그냥 개인적인 일이라서 딱히 많이 놀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청년들이 모여서 놀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간만에 얼굴 좀 볼겸
저는 기차표를 끊고 경주로 올라 가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경주를 오니 자주 왔었던 기억도 나고 시내쪽은 많이 다녀봐서 그런지
의외로 길찾는 것도 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정이... 그냥 간단했습니다. 펜션가서 놀기!!!
그래서 오늘 포스팅 하려는 리뷰는요!!
감포 동해안펜션!
바로바로 요기! 경주 감포에 있는 동해안 펜션입니다.
진짜 펜션 안간지도 정말 오래간거 같은데요, *이제 부터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갈 거 같습니다.
처음에 펜션을 봤을때는 그냥 모텔같이 생겼던 거 같습니다. 펜션이라길래 진짜 바닷가에 있던 그런 펜션인줄...
그런데 앞에 바다가 있지만 막상 보니 모텔같이 생겼고 큰 방이 있길래 사람이 많은 관계로 아는 지인이
제일 큰 방을 예약 했다고 하네요
암튼 가성비로 따지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일단 들어가 보았습니다. 인원은 10명 이상이라서...
가격대는 제가 듣기로는 약 30만원대 라고 들었던 거 같습니다.
가격은 네이버에 검색하셔서나 직접 검색하셔서 보면 가격이 어는 정도 확인 가능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거실 쪽인데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나올때 찍으려다가 깜빡하고 일부분만 찍어 버렸습니다.
얘기로 설명드리면 방 구조는 거실과 주방 같이 있고 노래방, 화장실, 침대방, 베란다가 있었습니다.
거실 크기는 대충 10명 이상은 같이 잘 수 있던 크기였습니다. 침대방은 침대가 두개고 사이에 공간도 있었습니다.
드라이기나 거울도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샤워기와 변기랑 소변기도 따로 있었습니다. 화장실이 커서 좋긴 한데..
그렇게 큰 방에서 화장실이 하나라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 있네요..
그리고 바로 옆방에는 노래방도 있었습니다. 처음에 왔을때는 노래방도 공짜로 가능할 줄 알아서 좋았는데..
자세히보니 시간표시가 있길래 "아..... 돈내야 하구나.." 라는 느낌이 왔는데 예상은 정확했습니다.
노래방을 하려면 1시간에 2만 원 이었습니다. 돈을 더 이상 쓰고 싶지않아서 노래방은 패스 했어요.
이렇게 방을 다 둘러보고나서 그래도 30만원에 10명 이상의 인원이 다 같이 잘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가성비는 좋네요.
난방 시설도 괜찮아서 잘때 문제는 없었습니다. 청결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더럽지도 않고 충분히 깨끗해서
낫 배드~~
또 비용을 더 지불하면 베란다에서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화덕? 화로를 준비 해주셨습니다.
사람도 많은 데 화로가 두 개라서 만족! 그리고 밖에 앉아서 먹을 공간도 같이 있지만 겨울이라서 안에서 먹었다는 것!
소세지도 구워먹으면서 인증 샷도 찰칵! 찍고 간만에 이렇게 같이 먹으니 기분도 좋았습니다.
나중에 온 사람도 있어서 숯불이 더 필요하지만 관계자 분에게 말하면 리필을 해주니 다행이에요.
그래서 나중에 늦게 왔던 일행들도 늦게나마 저녁을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밥을 다먹고 난 다음! 빠질 수 없는 것! 밖에 나가서 불꽃놀이를 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을 때 와서 그런지
바다 앞에서 불꽃놀이를 하면서 이렇게 반짝거리는 걸 보니 바다도 보고 불꽃놀이도 하고 기분은 1석2조 였습니다.
그리고 아침 노을 보려다가 잠이 너무와서 계속 자버렸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밖에 나와서 빛이 잘 뜬 바다와 햇빛을 보니
잠깐 혼자만에 감성에 빠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바다위의 어선들도 보고 있으니 갑자기 배도 타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아무말 대잔치)
그렇게 아침을 먹고 펜션에서 하루가 모두 끝나게 되었습니다.
펜션에서 지내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펜션인지 보다는 모텔 같기도 하고 들어가는 입구도 약간의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노래방 기기는 있는 건 좋지만 방음이 잘 안되다 보니 침실이나 방에 있어도
거실에서 소리가 다 들리다보니 잠에 대해 민감한 저에게는 매우 민감한 부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12시에는 조용히 해야하다보니 좀 더 놀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조금 아쉽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아주 좋은 펜션을 가는 것보다 그냥 간단하게 가서 놀고 자는 걸 원하시면 감포 동해안 펜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에 바다도 있고 풍경도 의외로 나쁘지 않아서 한 번쯤은 가볼만 하는 그런 펜션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갈 때는
자가용이 필수 이다 보니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게 느끼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감포 동해안펜션에 대해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단점을 보기보다 장점기준으로 만 본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을 깜빡하고 제대로 된 것을 못 찍었지만
그래도 가보시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꿀!맛눈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